[W 1-1 | 베뉴] 수원 이비스앰배서더호텔 웨딩홀 투어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시작하며

웨딩홀 투어를 하기에 앞서

결혼식 위치를 정하게 되었다!

 

나는 안양과 청주, 남자친구는 동탄
양가의 연고지를 생각하면 서울은 너무 멀어
중간 위치인 수원으로 정하게 되었다.

수원에서 유명한 웨딩홀들을
먼저 사진으로 찾아본 후 리스트를 만들었고,
주말을 이용해 하루에 2~3곳씩 방문해보며
각각 항목에 대한 평점을 매겨봤다.

우리는 수원에서만 베뉴투어를 했지만

그래도 느꼈던 건 모든 항목에서 10000%
만족스러운 곳은 없다는 것이었다 ㅎ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결정했지만

어떤 점 때문에 마음에 들었고 고민했는지
한 곳씩 포스팅하며 기록해보려고 하니
투어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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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포스팅할 웨딩홀은
수원시청역 바로 앞에 있는

이비스앰배서더호텔

 

웨딩홀을 보는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우리는 5가지로 나눠 먼저 보고
(교통, 주차, 로비, 홀, 신부대기실)
마음에 드는 곳을 몇군데만 정해서
예약 상담 & 견적을 받고 판단했다.

📌 1. 교통

수원시청역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교통은 아주 편리한 것이 장점이었다.

📌 2. 주차

수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교통이 편리한만큼 단점으로 작용하는 주차

이비스 호텔 건물에 지하주차장이

지하 6층까지 있지만 아주 좁았다 ㅠㅠ

주변 건물 주자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앞에서 호텔까지 셔틀로 운행한다고 하지만
정말 불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비스호텔을 계약한다면
주차문제로 최대한 첫 예식을 선택한다고 한다.
주차비는 당일 예식에 2시간만 무료이고
나머지는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고 한다.

📌 3. 로비

이비스호텔은 주차의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호텔 예식장이었기 때문에
로비가 너무 예쁘고 마음에 쏙 들었다!

 

 

이비스호텔은 15층

베르사이유홀 단독홀이었기 때문에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내리자마자 바로 축의대와 화환들이 있고
중앙에서는 그랜드 피아노 연주를 해주신다!

 

 

솔직히 사람들이 많아

피아노 소리가 잘 안들리긴 하지만 ㅋㅋㅋ
그래도 비지엠으로 깔리는 피아노 연주가
고급스러운 호텔 예식 분위기에 잘 어울렸다.

📌 4. 홀

그리고 정말 중요한 홀!

그런데 15층에 도착하면 보이는

바로 이 초록색 잎들이 붙어있는 문...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던데

실제로보니 더 크고 촌스러워서

나도 불호였다... ㅠㅠ

 

 

그치만 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로드에 있는 꽃들은 정말 풍성하고 예뻤다!

 

 

홀 내부는 넓고 굉장히 로드가 길었는데
생각보다 홀이 예쁜 느낌은 아니었다!

묘하게 세련되지 않고 촌스러운 느낌
비교적으로 뒤에 다녀본 다른 예식장 홀이
더 세련되고 예뻤던 느낌이었다.

 

기본적으로 원형 테이블이 뒷쪽에 있고
로드 바로 앞쪽 테이블은 직사각형으로
로드를 보고 앉아있는? 구조라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 ㅋㅋㅋ

📌 5. 신부대기실

이비스호텔에서 로비, 홀보다도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신부대기실!

뒤에 투어했던 웨딩홀 중에서도 단연 1등이었다.
정말 딱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신부대기실!

 

신부대기실도 굉장히 넓고,

쇼파도 크고 예쁘고, 주변으로 둘러쌓인

크고 많은 꽃들도 딱 마음에 들었다!

 

📌 6. 피로연장

 

주차 문제가 조금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웨딩홀이었기 때문에
상담 예약을 하고 더 꼼꼼하게

피로연장까지 보고 왔다.

 

 

이비스호텔의 피로연장은 2,3층으로
당일 랜덤 배정된다고 하지만

둘다 너무 너무 좋았다!

 

 

2층, 3층 모두 아주 넓고
호텔 뷔페 연회장 느낌으로 고급스러웠다!
음식도 정말 다양하고 디저트까지 좋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연회장 !!!

 

 

주차, 홀이 조금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연회장 & 식사만큼은 최고였기 때문에
이비스호텔로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신부대기실도 큰 역할 ㅋㅋㅋㅋ)

 

그치만 호텔 예식이다보니
견적은 다른 웨딩홀보다 비쌌고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인

첫 예식은 원하는 날짜가 없어서

일단 보류하는 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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