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 “밀브릿지” 만족스러웠던 석식(닭백숙), 조식 후기

평창 전나무 숲 쉼터 밀브릿지에 도착해서

눈 내린 예쁜 풍경 감상하고 저녁을 먹으러!!

(밀브릿지 숙소 관련 내용은 이전 글 참고)

[강원/평창] “밀브릿지” 눈 내리는 동화속 풍경같은 전나무 숲 쉼터

 

미리 문자로 석식 안내가 왔었고,

후기를 보니 닭백숙이 제일 인기가 많아

우리도 닭백숙(60,000원)으로 예약완료!!

석식 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갔더니

예약자 이름과 함께 세팅되어있는 닭백숙!

 

투숙객들 모두 전부 식당에서 먹는지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자리가 거의 꽉 차있었다.

 

메뉴는 대부분이 닭백숙!

주류는 따로 구매할 수 없어서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사서 가져갔다.

다양한 반찬도 같이 세팅되어 있고

리필도 계속 해주신다!

부추도 잔뜩 올라가 있고

토종닭인지 크기도 어마어마했던 닭!

 

백숙도 맛있었는데 국물이!!! 진짜 최고였다....

가마솥에 푹 끓이신건지 건강해지는 깊은 맛!!

육수랑 부추도 한번씩 더 리필해서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닭백숙을 주문하면

마지막으로 죽을 먹을 수 있게

찹쌀에 파도 잔뜩 올려 준비해주신다!

 

마무리로 죽까지 먹었더니

진짜 배가 터져버리는 줄...

4명이라 닭백숙 하나로

모자라면 어쩌나 했는데

정말 정말 푸짐하게 먹었다!!

 

몸보신 제대로 하고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저녁 전나무 숲 쉼터도

산책 좀 하고 들어가기로!

방도 뜨끈뜨끈하니 꿀잠 푹 자구

일어나자마자 조식 시간에 맞춰식당으로 갔다.

밥, 국, 생선, 반찬은 몇가지 뿐이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조식!!

내가 좋아하는 숭늉도 있어서

생선살 올려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아침 클리어!!!

체크아웃 하기 전

예쁜 창문뷰에서 이불샷 한번 찍어주고

체크아웃하고 나오는 길도

역시나 예뻤던 전나무 숲 길 쉼터 밀브릿지!

 

부모님과 함께 했던 가족여행이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던 여행이었다.

 

여름에도 오기 좋을 듯한 곳!

여유롭고 평화로운 밀브릿지

평창 숙소로 완!전! 추천한다!!!